기초연금 모의계산 따라하기

나라에서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복지가 점점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부분은 셀 수 없을만큼 많지만 기초연금은 표현 그대로 꼭 있어야 할 복지서비스입니다. 과거 어르신들은 노후를 준비할만한 여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가 기초연금 수급자가 될 수 있는지 판단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기초연금 모의계산 서비스입니다.

 

 

기초연금이란?

 

 

 

기초연금이란 노후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65세 이상의 소득인정액 기준 하위 70% 어르신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기초연금은 2008년 1월부터 시행해 온 기초노령연금제도를 대폭 개정해 2014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기초연금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이고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내 거주자로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여야 합니다. 부부 중 한 분만 신청해도 부부가구에 해당이 됩니다. 일반 수급자의 경우 단독가구는 148만원, 부부가구는 2,368,000원이 기준액입니다.

 

소득인정액

 

 

 

기초연금 대상자 여부를 가리는 것은 소득인정액입니다. 소득인정액은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 환산액을 합산해서 계산합니다. 소득 평가액은 (0.7*(근로소득-96만원))+기타소득으로 계산합니다.

 

 

기타소득에는 사업소득, 재산소득, 공적이전 소득, 무료임차 소득이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단독가구의 경우 월 200만원의 근로소득이 있고 매달 국민연금을 30만원 수급할 경우 월 소득 평가액은 0.7*(200만원-96만원)+30만원=102.8만원이 됩니다.

 

 

재산의 소득환산액은 (((일반재산-기본재산액1)+(금융재산-2000만원)-부채) * 0.04(재산의 소득환산율, 연4%) /12개월)+고급자동차 및 회원권의 가액2 로 계산합니다. 지역별 기본재산액은 대도시의 경우 1억 3500만원을 공제하고 농어촌은 7,250만원을 공제합니다.

 

기초연금 모의계산

 

 

기초연금 대상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기초연금 계산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간략하게 이해는 가지만 실제로 나의 경우를 넣어 계산하는 것은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이때 기초연금 모의계산에 도움을 주는 곳이 있습니다. 기초연금 홈페이지입니다.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나도 받을 수 있나요? 소득인정액 모의계산이라고 적힌 부분이 바로 기초연금 모의계산을 도와주는 곳입니다. 물론 단순참고용이지만 아마도 기초연금 모의계산 중에서 가장 정확합니다. 우선 가구유형과 거주지를 입력합니다.

 

 

소득재산 정보에서 우선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재산소득, 공적이전소득, 무료임차소득을 입력해야 합니다. 근로소득은 상시근로자는 소득공제가 1인당 96만원 공제 후 30% 추가공제가 이뤄집니다. 임대소득 역시 사업소득에 포함됩니다. 무료임차소득은 6억원이상만 해당됩니다.

 

 

 

기초연금 모의계산을 위해 일반 재산도 모두 입력해야 정확한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구할 수 있습니다. 건축물, 토지, 임차보증금, 기타재산, 항공기, 선박, 회원권, 자동차를 해당사항이 있다면 꼼꼼히 입력합니다. 차량가액은 사회보장 차량기준가액을 조회해서 입력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금융재산과 부채를 입력하는데, 부채에는 대출금과 임대보증금을 포함합니다. 대출금의 경우 부채 인정범위와 부채 예외범위를 미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내역을 입력했다면 결과보기를 클릭하면 기초연금 모의계산이 완료됩니다.

 

복지로

 

 

기초연금 모의계산 뿐 아니라 복지 관련하여 모의계산을 할 수 있는 사이트로 복지로를 추천합니다. 홈페이지의 첫 화면에서 복지서비스 모의계산이 바로 보입니다

 

 

 

이 안에서는 초중고 교육비, 장애(아동)수당, 국민기초생활보장, 장애인연금,한부모가족지원 등 모두 미리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노후 보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존재하는 기초연금은 소득이 없는 어르신들에겐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자격을 스스로 판단해보긴 쉽지 않기 때문에 기초연금 모의계산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좀 더 연금이 늘어나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